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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상징
교훈

성실·인내·안전의 세가지 교훈은 권효섭 교장이 개교시 직접 지은 것으로
등산학교 교육의 특수성을 충분히 감안했다고 할 수 있다.

성실은 등산학교의 교육기간 뿐만 아니라 수료 후에도 성실한 자세로 등산에 임하면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하고
정상에 오를 수 있다는데 그 근본정신을 두고 있다.

인내는 등산학교의 힘든 교육과정은 인내하지 않으면 극복하기 어렵다는 뜻이기도 하지만 등산이라는 스포츠가
가진 인내하는 자만이 정상에 오를 수 있다는 뜻에서 지어졌다.

안전은 등산자체가 지니고 있는 위험성 때문에 교육시는 물론, 수료 후에도 늘 유의해야 할 점 때문에 지어졌다.

이러한 세 가지 뜻의 교훈을 철저히 지켜 산에 오른다면 어떠한 어렵고 힘든 산이라도 오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성실하고 인내하는 사람으로 사회생활을 한다면 더욱 밝은 사회를 창조하는데 일익을 담당한다는 설립시의 교육이념을 뜻하고 있다.

휘장

본교를 상징하는 휘장은 전체가 타원형으로 가장자리가 황금색 줄로 둘러져 있는데 이는 유럽에서 십 자군 전쟁시
전쟁에 참가한 기사들이 자신의 가문을 표시하기 위해 방패에 줄을 두른 것이 효시로, 지체 높음을 상징하는
표시이기도 하지만 본교 휘장에는 영원한 단합을 의미하는 뜻으로 채택되었다. 그리고 색깔이 황금색으로 된 것은
과거 마닐라삼으로 등산용 줄의 색이기도 하지만 나일론으로 된 줄 이 등산용으로 처음 사용되었을 때도 채택되었던
색이기 때문이다.

가운데 안정을 의미하는 하늘색 바탕에 자리잡은 세 봉우리는 본교가 자리한 도봉산을 상징하는 주봉 (왼쪽),
선인봉(가운데), 우이암(오른쪽)을 함축해서 그린 것으로 설립위원 대표인 안광옥 부교장이 촬 영한 사진을 원본으로
도안되었으며 산, 학생, 교수라는 등산학교를 상징하는 의미(뜻)도 함께 들어있다.

가운데 하얀 리본 형태의 띠 모양은 우리나라를 영원히 떠받드는 의미로, 가운데의 1974라는 숫자는 개교년도를, 그리고 아래 부분의 반원 형의 하얀 띠에는 본교의 영문표기가 모두 검정색으로 들어가 있으며 그 사이에는 번영을 상징하는 노란색의 빗살무늬 바탕에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태극문양이 중심에 위치해 있다.

이 휘장은 개교 당시 강사로 참여했던 홍익미대 도안과의 문우식교수가 디자인한 것이다. 문우식 교수는 홍대미대 출신으로 국내와 일본에 서 수차례의 개인전을 가졌으며 현재 한국디자인실험작가협회 고문을 비롯 여러 미술관계 단체에 관여하고 있으며 국립공주대학 미술교육 과에 출강하고 있다.

또한 이 휘장은 수료를 상징하는 배지로 제작되어 각 반마다 그 색깔을 달리해서 수여되고 있다.

정규반,암벽반,동계반 수료배지


정규반 수료배지는 단순하게 전체가 은색으로 태극 문양만 칠보가공되어 있다.
암벽반 수료배지는 원 안을 하얀색으로 하고 도봉산 상징을 검은색으로 아래의 리본은 하늘색 그리고 태극문양을 칠보가공되어 있다.
동계반 수료배지는 원 안을 하늘색으로 하고 도봉산 상징을 하얀색으로 아래의 리본은 노란색 그리고 태극문양이 칠보가공되어 있다.
로고

본교를 표기하는 韓 國 登 山 學 校 라는 독특한 필체의 한자 로고타입(Logo-Type)은 개교 당시 국회사무처에 근무하던 해정(海丁) 박태준 선생이 권효섭 설립위원의 의뢰로 한자의 통일을 위해 진시황제가 전서(篆書)의 번잡함을 생략해서 만들었다고 하는 예서(隸書)체로 써 준 것이다.

해정 박태준 선생은 과거 십여 차례가 넘는 국전 입선을 비롯 국전 심사위원과 심사위원장 등을 역임한 경력이 있다.

교가

교가는 1999년 4월 18일, 지병으로 작고한 동국대학교 국문학과 교수였던 김장호 시인이 1974년 6월 15일 본교
개교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즉석 작사를 해준 것이다.

작사자인 김장호 교수의 호는 장호(章湖)이며 1951년 '신상공론'에 시 '하수도의 생리'를 발표하면서 등단했으며
1970~1980년대 등산에 관한 수필집과 시를 다수 발표한 것을 비롯 작고할 무렵까지도 월간 山에 산악에 관련된
글을 연재해 왔다.

이렇게 개교때에 작사된 교가는 마땅한 곡이 없어 사장되어 있다가 1985년 여름 제14회 암벽반 개설 중
강사회의에서 교가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가을 정규반(제 23회) 모집요강에 교가를 실어 곡의 응모 를 광고했다. 이에
따라 서문여고의 양영아 선생(음악담당)과 경희중학교의 윤승모 선생(음악담당)이 작곡한 두 곡이 응모되었다.

결국 두 곡중 양영아 선생이 작곡한 4분의 4박자 행진곡풍으로 된 곡이 채택되어 권 교장의 배려로 문화방송합창단이
부른 것을 녹음해 1987년 가을 정규반(제27회) 학생들에게 가르쳐 불리워지기 시작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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